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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러스 이슈

중국발 요소수 품귀사태(+물류대란 우려)

by 바루다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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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는 요소수 사태로 진통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호주에 대한 중국의 무역보복으로 인하여 석탄수입을 금지하면서 요소수 품귀사태까지 벌어진 것인데요.

자세히 상황을 들여다보면 국제정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호주와 미국이 군사동맹을 하면서 프랑스와도 마찰이 있었지만 잘 해결되었지만 호주가 중국을 상대로 코로나의 진원지로 지목을 하면서 중국을 자극한것 인데요.

요소수의 재료가 되는 요소의 주재료는 석탄입니다. 헌데 중국은 호주로부터 대량의 석탄을 수입하고 있었고 중국이 호주에 대한 무역보복을 가하면서 석탄 수입을 전면 중지 한것인데요.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석탄이 부족한 상황이 오게 되어 요소 생산에 적신호가 켜진것 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용으로도 요소수가 많이 부족해지자 요소수 수출을 금지조치를 하게 되면서 중국발 요소수 품절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하필이면 전세계 요소수의 40%의 생산을 중국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 악재가 더욱 크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요소수는 디젤차량에는 필수로 투입이 되어야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따졌을때 요소수의 품귀 사태는 물류 대란을 ㅂ불러 올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악의 사태로 국내 요소수 잔여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물류 대란이 현실화 되면서 국내의 모든 생산, 물가, 소비 경제 전반적으로 타격이 입으면서 코로나 이후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10월 수출 30% 증가 및 전국민 코로나 백신접종 70%를 달성하면서 위드코로나를 시행하는 초입에서 오히려 4분기에서 경제성장률이 꺾일수 있다는 우려 섞인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요소수 사태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더욱 큰 타격으로 와닿고 있는데요.

보통 10리터에 1만원 안쪽이던 요소수 금액이 10만원을 상회하면서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큰 타격으로 다가오고 있고 물류종사자 및 건설직종 노동자분들은 울며겨자먹기로 10배나 넘는 금액에 구매를 하려고 해도 대부분의 곳에서 품절이 되다보니 진퇴양난의 사태에 빠진 것입니다.

 

실제로 전국건설노동조합원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자 전체의 32.4%가 요소수 문제로 장비를 가동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손놓고 보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정부에서는 군에서 예비로 보유하고 있는 요소수중 군전력에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 210톤 정도를 활용하기로 하였고 요소수 및 요소 매점매석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단속을 벌이는 한편 요소수 수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민간수입업체 1곳을 적발해 비축하고 있던 요수 3000톤을 압수하여 이중 2000톤을 즉시 요소수로 생산하여 600만리터의 요소수를 추가 공급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부가 여러방면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요소수 문제로 국내 물류와 화물이 마비되는 사태까지는 벌어지지 않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처럼 요소수의 가격이 올라갔다고 해서 국내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것까진 없을것이다 라고 전망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물류종사자분들 중 대부분이 일반 서민인것을 감안했을때 기름값보다도 비싼 요소수를 넣으면서 생업에 종사하는것은 굉장히 힘든 일 일것입니다.

하루빨리 요소수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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