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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러스 이슈

기아차 최장수 차량 스포티지 풀체인지 출고 되다

by 바루다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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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는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suv차량이다. 21년도 기준으로도 벌써 28년이라는 긴 세월을 장수하며 생산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최장수 모델이라고 할수 있다
기아차가 독자적으로 자체개발한 첫 4륜 구동의 suv 차량이며 91년도 도쿄에서 열렸던 국제 모터쇼에 컨셉카로 오픈을 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차량으로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독자개발한것이라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에서도 매우 의미가 크고 한국의 자부심을 널리 알린 차량이라고 할수 있다.

원래는 기아와 포드의 합작 프로젝트로 시작한 wd-15였지만 이미 두 회산느 성공적인 합작을 이끌어낸 바가 있지만 때마침 도시형 소형suv의 잠재력을 예견한 포드에서
기아와의 또다른 합작을 제시하면서 탄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포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아차의 지분은 10%에서 50%로 늘려줄 것과 경영권, 그리고 기아 생산공장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화성공장을
별도 법인화 하여 포드에 협력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건 사실상 기아차를 그냥 달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당연하게도 기아차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포드는 개발을 포기해버리고 자신의 지분을 모두 처분해버리면서 합작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기아차에서는 이미 많이 진행된
도심형 suv차량 개발을 포기하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고 그동안 투입된 자본이 아까웠다. 또한 때마침 가족 중심의 여유로운 레저 활동에 관심을 가지던 중산층을 중심으로 
suv차량이 호재를 이루자 기아차는 이제 시장성에 확신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였다.

양산형을 출시하면서 기아에서는 파리에서 개최된 디카르 랠리에 출전시켰다. 2대를 출전 시켰지만 한대는 탈락하고 한대만 완주에 성공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비공식적인 기록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대회의 결과를 통해 기술적 문제점을 찾아내어 개선하기 위해 생산을 지연 후 2년후 결함을 모두 개선한 완벽에 가까운 차량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였다.
현재의 기준으로 보아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결함을 찾아내고 또 결함을 개선하여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를 한 자랑스러운 국산차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미 품질이 보증이 되어 있었기에 기아차에서도 당당하게 판매를 시작했고 이 진심은 곧 소비자들에게 전달이 되어 입소문을 타고 불티나게 팔려가기 시작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최초로 60km/h 이하 구동방식을 바꿀 수 있는 시프트온 플라이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지만 초기형 숏바디 모델의 경우에는 실내가 매우 좁게 느껴졌다고 한다. 뒷좌석은 성인 타기 불편했고 차체 길이는 4미터를 겨우 넘어 현재 판매되는 소형 suv들보다도 작았다.
스포티지 1세대 차량은 통통하고 적재공간에 비해 엔진이 들어간 앞부분이 짧게 설계가 되어 있는데 작은 차체길이에 대비하여 실내공간을 키우기 위한 고심의 흔적들이 잘 보인다.

1세대 스포티지의 프레임은 1세대 쏘렌토에게 전달되었고 이렇게 1세대 스포티지는 단종 되었다. 국내에서는 9만대 해외에서는 약 45만대로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차량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우 보기 힘든 차량이 되었고 1세대이기에 중고로 구하기도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프로드 성능 빼고 모든 면에서 우월한 차량에 밀려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스포티지는 지속적으로 체인지가 되며 현재의 풀체인지 스포티지가 탄생하였고 결국 스포티지의 명맥을 이어가며 우리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자랑스러운 국산차라고 할 수 있다.

스포티지 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 바로 헤드라이트 성능이다.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밝아서 좋지만 주변 차들이 보기엔 스포티지의 헤드라이트가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시다는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너무 밝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개선하여 출고 하였다. 하지만 조사각 자체가 높게 설정이 되어 여전히 밤에 일반 전조등을 켜놓아도 맞은편
차량에서는 상향등을 킨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민폐라는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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