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플러스 이슈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무산(+주가폭락)

by 바루다 2022. 3. 30.
반응형

 

쌍용자동차가 다시한번 시장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쌍용차를 인수할 회사가 나타나지 않아 쌍용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위기였습니다.

이때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온 구원투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에디슨모터스 입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전기차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업체로 이중에서도 주로 전기버스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업체 입니다.

 

쌍용차가 블랙아웃 위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고 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여전히 과거의 위용과 몸집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에 분류되고 있는 회사이고 에디슨모터스는 규모나 자금력이 아직 중소기업 수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새우가 고래를 잡는다는 표현이 있을정도로 말도 안된다는 의견이 분분 했습니다.

불가능하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합병 의지는 분명해 보였습니다.

산업은행에서 일부 자금을 대출해준다면 인수후 전기차 전문 자동차 회사로서 쌍용차에 인공호흡기를 대주고 과거의 쌍용의 명차인 체어맨을 전기차로 부활시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오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합병과 쌍용차의 부활이라는 기대감에 에디슨모터스의 주가는 수직상승 하였습니다.

에디슨모터스의 본사격인 에디슨ev는 코스닥 상장 이후 지난해 10월 6400원에 거래되던 주가가 한달만인 지난 11월 8만 2400원 까지 치솟으며 한달사이 주가 1185%라는 말도 안되는 수직상승을 하며 일시적으로 시가총액이 급등하며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설에 확신의 바람을 불러왔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와 인수합병 투자계약까지 체결하며 쌍용차의 부활을 꿈꾸던 요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인 4월 1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5일전까지 예치해야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못하면서 결국 투자계약은 자동 해제 되었다고 합니다.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으로 지불해야할 대금 3049억원중 잔금 2743억원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인수가 최종 불발된것 입니다.

의지는 확고해 보였으나 규모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채 자금력의 한계로 인해 불발된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 인수 무산의 여파로 에디슨ev의 주가는 작년 11월 대비 하락을 반복하며 지난 29일 장에서는 88.75%가 또 다시 수직 하락하며 주가는 다시 9000원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합병 기대심리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주가가 폭락하며 개미주주들의 엄청난 피해는 막을수 없어 보입니다.

 

또한 에디슨ev의 최대주주인 유앤아이 역시 쌍용차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전일 대비 25.36% 급락한 1만 2950원 선에서 주가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