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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 직장인의 투잡일기 (수익파이프라인 만들기)

수익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주말농장 일기 3일차

by 바루다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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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을 심을 밭을 오목하게 만들었어요.

비가 왔을때 농작물들이 물에 잠겨서 썩는것을 방지하도록 말이죠.

어렸을때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주변에는 논과 밭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떄에는 밭이 모두 가운데가 오목하게 올라와 있고 검은 봉지로 씌어 있는 모습이어서 원래 밭이다 하면 다 이런 모양인줄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많은것을 공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농장운영을 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소비되고 생각보다 필요한 재료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밭에 이렇게 비닐을 씌어주는 이유는 가운데에 재배할 농작물을 심고 주변에 잡초가 많이 자라 농작물의 영양분을 빼앗아 가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숨죽이기 작업을 한것입니다.

비닐이 바람에 날리기도 하고 해서 작물을 심을 땅에 비닐을 씌우는데 꽤 시간이 걸렸지만 다 씌우고 나니 제법 그럴듯 해보이는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합니다.

 

흙에 물을 뿌려 진흙처럼 만들어서 곳곳에 비닐에 올려놓아 고정을 해놓았더니 다음날 와보니 딱딱하게 굳어서 제법 든든하게 고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이느낌은 마치 시몬스 침대의 광고가 생각난다 랄까요? 

저의 첫 주말농장 손님인 감자입니다. 

아무래도 첫 농사이기 때문에 씨감자라는 것을 구매해서 심어보았어요.

생긴건 작은 감자처럼 생겼는데 땅에 심어놓고 이번 주말에 와보니 신기하게도 저렇게 싹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빠르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두번째 손님으로는 적상추를 심어보았어요.

상추 역시 모종을 사다가 이렇게 심어보았습니다.

이 모종이 잘 자라면 마치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자라서 몇번이고 상추잎을 떼서 먹으면 몇번은 더 자란다고 하니 두고두고 상추를 원없이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식사를 하고 남은 파를 가져다가 심어보았어요.

정말 신기하게 먹다 남은 파를 심어보았는데 조금씩 크기가 자라나고 꽃봉우리까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거 먹던 파를 심었는데 잘 자라서 또 파가 자라나면 무제한으로 파를 먹을 수 있는건가? 하는 기대감에 열심히 물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다 다음 주말이 되서 와보니 이렇게 시들시들 힘이 없어 보여서 급하게 심페소생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을 얻어다가 정성스럽게 뿌려주었으니 파들이어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매주 주말농장을 경영하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포스팅이 밀려서 벌써 겨울이지만 스토리가 많이 남았습니다.

열심히 주말농장 소식을 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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